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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문도 – 배신자들

영화 날개를 달다 첫 방송에 내가 맡았던 첫 작품이 “레이문도”다
작년 노동영화제때 너무 감명 깊게 봤던 작품을 가지고 제 편집해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 주기 위해 참으로 많은 시간을 투자했던것 같다.
그래서 그런가? 지금 이 방송을 보자면 내가 영화 날개를 달다를 어떻게 만들어 가려 했는지 조금씩 보이는 것 같다.
물론 첫 방송이라 서툴고 투박했지만.. 내가 말하려고 하는 봐는 분명했고 어색햇지만 무엇을 말하려 하는지 분명 나의 관점은 있었던것 같다.

루스체인지

루스 체인지


어제 PD 수첩에서 루스체인지를 방송했다.
인터넷에 떠 돌면서 최고의 화제를 낳았던 영상물을 미국 현지에 가서 제작자도 만나보고 911 진상위원회 회원들도 만나고 영화에 등장한 인물들을 만나 인터뷰를 했는데…
전체적으로 봐서 그냥 인터넷에 떠 도는 루스체인지 영화 한편을 보는데 더 낫다는 결론이다.
시간에 쫓겨서 그런가 아니면 방송의 중립성을 지키기 위해서 그랬나?
어찌됐든 매우 실망적이다.
서핑을 해보니 대부분의 누리꾼들도 차라리 안하느니 못하다는 반응이다.

그걸 보면서 느낀게.. 위에 언급했듯이 방송의 중립성이라는 건데..
이거, 믿을게 되지 못한다.
나 역시 방송을 하고 다큐 제작을 하고 있지만…
카메라를 들고 있는 그 순간 어쩔수 없이 주관적일수 밖에 없다.
그리고 그 화면을 보고 편집하는건 본인 머리로 주관적 판단을 내린후 결과물이 나오는 것이다.
그러니 아무리 우겨도… 아무리 중립적으로 보일려고 해도…
그건 주관적일수 밖에 없다.

PD수첩이 바로 그런 예다.
어제 방송은 매우 주관적인 소재를 가지고 PD 개인의 지극히 개인적 호김심을 가지고 매우 중립적으로 보여주려고 하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결과물을 만들어 낸것같다.
바로 그게 방송국 PD들의 한계인데…
이 자식들이 그걸 몰라서리…
암튼… 영화, 날개를 달다에서도 911 특집으로 월요일날 방송을 찍었다.
당연히 루스체인지를 소개했고… 우리는 지극히 주관적 관점에서 대중을 설득하기 위해 노력했다.
자세한 결과물은 아래 주소를 참고하길~

- 늙은박쥐의 본~

영화, 날개를 달다.

영화, 날개를 달다.
이 프로를 처음 제안 받은게 작년 12월 31일 이였다.
종로에서 소혜랑 현정, 그리고 MK와 함께 한 자리에서 였는데…
처음엔  쉽게 생각했다. (물론 자신도 있었고… ^^ )
그래서 1월 1일 부터 준비하기 시작했는데…
참… 여러모로 내게 아품과 즐거움 그리고 괴로움을 주는것 같다.
2주 마다 방송을 하는게 쉽지 않고.. 또, 4사람의 의견을 맞추긴 여간 힘든게 아니다.
암튼, 끊지 않고 계속해서 작업하는건 좋은데… 뭐랄까? 매너리즘에 빠지는 것 같기도 하다는 느낌이 드네.  ^^

이 작업을 하면서 느낀건 영비소 시절이 생각난다.
그때, 무인이와 선아랑 셋이 중심이 되서 열심히 영화보고 감상평 등을 얘기하곤 했는데…
그게 이젠 나의 직업이 되어버렸으니.. 격세지감을 느끼는군. ㅎㅎ

암튼, 벌써 10회 방송이 지나 11방 준비를 하고 있다.
다음주 녹화까지 편집하고 대본작성 해야 하는데…
귀찮아지네… ^^

* P.S :
이 작업하면서 또 다른 프로젝트를 계획중에 있으니 기대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