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섬이 되다 Island Being(Ser isla)감독 : 임은희 Eunhee IHM
인디다큐페스티발이 이제 마무리가 되어 가네요.
뭐 많은 영화를 보지 못했지만… 지난 주말에 설해의 연락을 받고 영화를 보러 갔죠.
그날 가서 본게 <섬이 되다>와
<더치 코카인 팩토리>인데…
<더치 코카인 팩토리>는 보다 자서 영화를 이해 할수 없었답니다.
같이본 종필이 형도 이건 영화가 영~~~~ 아니다 라는 평이고 저 역시 보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꾸벅~ 꾸벅 실례를 했답니다.
제가 좀처럼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졸지 않는데… <더치 코카인 팩토리>는 정말 올해 본 최악이였습니다.
소혜가 있었다면 이 영화 왜 프로그램을 했는지… 묻고 싶었죠. ^^
<섬이 되다>는 한센인에 대한 영화인데…
일전에 박정숙 감독이 <동백 아가씨>를 발표해 비교되는 부분이 많던 영화라 보게 되었는데…
초기 도입부분이 방송 다큐의 작법이라 그런지 뭔가 싶었는데…
나레이션이 없고 인터뷰로만 진행된 이 작업에 나름 만족했습니다.
한센인에 대한 이해를 하게 됐고… 한센인에 대한 편견을 인트로 영상에 거리 인터뷰를 통해 보여줄수 있는 부분을 대부분 처리했다고 할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감독이 유학파라 그런지 다큐멘터리를 이미지로 이야기 하려고 촬영도 신경쓴 흔적이 보이고 의도적으로 편집을 인터뷰에 맞는 인서트 화면이 아닌 이미지를 강조해 화면자체가 예쁘더군요. ^^(이게 표현이 좀 그러네…)
검색해보니 전주영화제에서도 상영하던데… 못보신 분들 한번 보시길~!
<섬이 되다>를 보면서 느낀건 새삼 방송과 독립다큐의 구분이 모호해져 간다는 사실 입니다.
사실 예전엔 독립다큐라는 영역이 확고했는데… 지금은 방송과 독립다큐 자체를 이분법적으로 나눈다게 무의미해 진듯 합니다.
때론 방송이 독립다큐진영이 하지 못하는 아니 정확히 표현해보면 속보성과 방대한 자료 또는 자본력과 방송이라는 매체로 인해 파급력이 더 강할때가 있습니다.
독립다큐 역시 비디오의 보편화로 인해 과거 운동과 장시간의 오랜 작업으로 이루워온 작업보다 다양한 장르가 많아 진것 같습니다.
예전엔 독립영화는 이래야만 해… 라는 저만의 규정이 있었는데…
근래들어 이런 생각이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그런점에서 볼때 <섬이 되다>는 액티비스트 적인 류의 작업은 아니지만 개인의 역량으로 잘 다듬어진 작품이라 생각되네요. (물론 이런한 시각역시 저의 편협함을 부정할수 없겠지만…)
영화 끝나고 GV를 기대 했는데… 아쉽게도 GV 가 없어 감독에 대한 생각과 영화의 정보를 더 들을수 없어 아쉬웠지만… <섬이 되다>를 통해 독립다큐와 방송다큐의 영역이 허물어 진다는 생각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건 개인적인 것인데…
독립다큐가 방송다큐와 반드시 차별성이 있어야 하냐의 문제가 있는데.. 이부분은 다음에 건들어 보도록 하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