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Tagged ‘ 가리봉

변수…

다큐멘터리는 극영화와 달리… 현장의 이야기에 따라 변하기 마련이다.
물론 나 역시 이러한 가능성 혹은 현실에 대해 대비해왔고 또 운이 좋게 초기 기획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범위 내에서 작업이 진행되어왔다.
이렇게 나름 무던히 잘 넘어가나 했는데…
니미럴~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막히고 마네… 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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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만날 사람은 많은데 쉽게 정리가 되지 않는다.
가장 큰 문제점은 복수의 인물들을 어떻게 배치 할것인가에 대한 고민인데…

주말에 하나 하나 생각해 봤는데..
이게 쉽지만은 않다. 작가의 도움이 필요한게 바로 이런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어디서 작가를 구할수 있을지…

영진위 접수도 얼마 남지 않았다. 창규는 내심 기대 하는것 같은데..
물론 되면 좋겠지만 이거 어디 쉽겠나? 상반기에 심사위원들을 만나 왜 2차에서 탈락했는지 알아보라는데.. ㅎㅎ
심정은 이해 하겠다만.. 뭐 심사야 그때 그때 달라지는거라.. 또 내 문제점은 누구보다 내가 잘 아는지라… 몸만 움직이면 될듯함.
근데 앞서 언급했듯이 인물들이 많다 보니 쉽게 정리가 되지 않음.

아래 사진은  촬영중인 기륭천막… 1400일 가까이 파업중이다.
요즘 개인 인터뷰중인데… 조합원들이 얼마남지 않아… 불안감도 보이지만 오랜투쟁으로 인해 그런지 끈끈함은 남아 있는것 같다.
인터뷰 하면서 알게 된건데 구로공단이 디지털 단지로 바뀐 시점이 IMF와 물려있다. 더불어 고용시장도 바뀌게 되었는데… 기륭은 그 첫번째 본보기 이랄까?

기륭이 가지는 상징성은 분명해 보인다.
구로공단 -> 디지털단지.. 그리고 카이브 참… 재미있다.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스토리텔링  책을 보는데… 눈에 잘 들어오지 않네… 암튼,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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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봉오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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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촬영중인 가리봉오거리 전경입니다.
사진만 봐서는 오거리가 잘 보이지 않는데… 그래서 고민입니다. 주변 건물 옥상을 올라다니면서 찾고 있는데.. 이곳이 가장 마음에 드네요. 다만 오거리가 정확히 보이지 않는다는 것만 빼고…
사진에 보이듯 길게 남부순환도로가 나있습니다.
남부순환도로는 경인고속도로쪽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이도로를 만든건 공단에서 인천항까지 수출물량들을 빨리 옮겨야 하기 때문에 만들어 진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 이곳은 교통상습 정체지역으로 2010년 가리봉 개발과 함께 철거되어 지하화 공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여러번 한다 안한다 말이 많았지만 결국 철거를 하고 공사를 한다고 하네요.
그럼 가리봉오거리(현재 디지털 오거리)는 사라지게 됩니다.
사실 이 도로 때문에 가리봉과 가산동이 구로구와 금천구로 나누워져 있고 미관상 매우 좋지 않습니다.
어렸을적에는 이 거대한 도로가 매우 무섭게 느껴지곤 했습니다.
지금도 사실 이곳은 예전과 그리 달라진건 없습니다.
물론 패션타운이나 근처의 모습과 간판은 바뀌였지만 가리봉오거리 일대는 예전과 비슷비슷합니다.

다음 사진은 가리봉 일대의 모습입니다.
위에찍은 곳에서 함께 촬영한 것인데… 건물의 모습이 전체적으로 보여 마음에 듭니다.
저 멀리 주차장이 보이는데…  그 일대가 가리봉시장입니다.
지금은 동포타운이라고도 불리우는데… 건물들이 매우 낡아 있습니다.
현재 건물들은 을씨년스럽기 합니다. 상가들은 많이 비워져 있기 때문에 그러는데… 조만간 철거될 거라 새로운 상인들도 들어오지 않습니다.
또 자세히 살펴보면 주택들고 많이 비워져 있는 상태입니다. 내년에 개발을 앞두고 있는지라 땅값도 많이 뛰었고 이사 오는 사람도 없다보니 방치되어 있는 집들이 한둘이 아니네요.

아무튼 간간히 가리봉 관련된 소식들을 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구로동맹파업

촬영을 다니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납니다.
그래서 알지 못했던 과거 이야기나 혹은 개인사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듣게되죠.
그리고 과거 자료의 책들도 많이 읽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안탑깝게도  많은 분들이 과거 사건으로 인해  오랜시간 힘들게 살아온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특정 누구를 지칭 할 수는 없지만 정치권에 나가 진보의 소리를 내며 한자리 하고 있는 ooo씨와  지금은 과거와는 전혀 다른 길을 걷고 있는 OOO씨에 대해서도 새롭게 알게 되네요.

가리봉 오거리를 기획하면서 현장의 소리를 최대한 반영하자가 모토였는데…
이러한 기획은 맞는것 같다는 생각이 됩니다.

시간이 흘러 잊혀진 사람들…
과연 그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왔고  또 어떠한 길을 걷고 있는지 영화로 모두 담아 낼지 고민이네요.

아무튼 귀찮게 쫓아다니며 개인사를 묻는다는게 대답하는 사람이나 질문하는 사람이나 참으로 난처하게 만듭니다.
부족한 자질의 연출가이지만 아무튼 최선을 다해  봅니다.

다시시작

홈페이지를 다시 시작합니다.

그간 업데이트도 시도도 해보고 이렇게 저렇게 바꿔보다가 … 걍~  워드프레스로 결정했습니다.

써보니 괜찮고 해서 시작하려했으나… 이놈에 게으름증 때문에…

이제야 문을 여네요.

새롭게 단장된 만큼 부지런히 이곳도 가꿔 가야겠죠..

그럼 자세한 소식은 계속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