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1

나는 지금 무얼 하는가?
약간은 느슨해진  작업일정 때문인자? 그렇지 않으면 외로움에 몸부림 치는 것인지?
알다가도 모르겠다.
하루하루가 가는데 도데체 무엇 때문에 이토록 천하태평인지 모르겠다.
사람들은 날 부러운 시선 보았다가도 때론 걱정어린 눈빛으로 변하는것을 수도 없이 봐왔다.
하지만 그 잘난 자존심 하나로 지금것 버텨 오는 나인데…
왜이리 이밤은 날 작고 외로운 존재로 만드는 것인지?
걍 혼자 쪽팔려서 썩소를 날리고 만다. 흣~

1. 어느날 보았던 그 친구…
혼자 이러다 말겠지라는 생각이 문득 든다.
그리고 이런건 모두 외로워서 그런것이라  치부하고 만다.
걍 홀로 적응하며 살아 보기로 한다.

2. 신림으로 이사 온 이후 친구들과의 만남이 잦었다.
이곳은 나의 유년시절과 20대 초반을 보낸 곳이라 낯설지 않아서 좋다.
하지만 이런 잦은 만남이 때론 귀찮고 짜증 날때가 있다.
원래 홀로 노는걸 좋아해서 인지… 금세 실증이 난다.
비록 앞에 대 놓고 티를 내지는 못하지만… 난 날 잘안다.
속으로 얼마나 답답하고 짜증나는 것인지…
이럴땐 10년전으로 돌아 가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든다.
결혼과 육아를 책임지는 친구들…
참 좋긴하지만 때론 부덤스럽다.
물론 미안함 마음을 감출순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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